요약: 제약조건 극복을 위한 네 가지 유형의 블록체인
'블록체인 작동원리 25단계'는 논리적 흐름에 따라 작성된 시리즈물이다. 기반 지식이 있다면 필요한 내용만 골라 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생소하다면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 처음 글 : #0.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블록체인 작동원리 2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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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째 마당 (22~23단계) 키워드: 블록체인의 제약사항과 제약이 생기는 이유, 극복하는 방법
[23단계] 다시 태어난 블록체인. 한계 극복을 위한 네 가지 변형 등장
■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다음의 갈등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 투명성 vs. 개인정보 보호: 소유권 명확화와 이중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투명성이 필요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용자들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도 필요하다.
- 보안 vs. 속도: 트랜잭션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작업 증명에 계산량이 많이 투여되도록 해야 하지만, 상업적 용도로 쓰기 위해서는 속도와 확장성이 필요하다.
■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의 상충은 블록체인-데이터-구조의 읽기 권한 제한에 그 근본 원인이 있다.
■ 보안과 처리속도의 상충은 블록체인-데이터-구조의 쓰기 권한 제한에 그 근본 원인이 있다.
■ 투명성과 개인정보 보호의 상충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블록체인 변형 버전이 탄생했다.
- 공개 블록체인은 모든 사용자와 노드에게 트랜잭션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비밀 블록체인은 사전에 선택된 사용자와 노드에게만 트랜잭션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보안과 처리속도의 상충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블록체인 변형 버전이 만들어졌다.
- 무승인형 블록체인은 모두에게 쓰기 권한을 부여한다. 누구나 블록체인-데이터-구조의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 및 추가할 수 있다.
- 승인형 블록체인은 온-보딩 프로세스를 거쳐 사전에 신뢰성이 확인된 소수의 노드나 사용자 그룹에게만 쓰기 권한을 허용한다.
■ 제약조건들의 조합으로 네 가지 버전의 블록체인이 등장했다.
■ 읽기 및 쓰기 권한을 제한하면 블록체인의 다음 성질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 P2P 아키텍처
- 분산 속성
- 목적
■ 읽기 및 쓰기에 제약조건이 있는 환경에서도(권한을 얻기 위해 평가를 받아 안정성과 신뢰성을 알 수 있는 특정된 개수의 노드로 구성된 환경에서도) 블록체인-기술-모음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그 가치가 있다.
- 기술적 결함이나 컴퓨터 고장으로 인해 작동하는 노드의 개수가 변동될 수 있다.
- 모든 분산 시스템은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개별 메시지 단위의 통신이 안정적이지 못한 문제가 늘 존재한다.
- 온-보딩 프로세스를 거치더라도 노드의 신뢰성을 100% 수준으로 보장할 수는 없다.
- 신뢰할 수 있는 노드라도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잘못된 결과를 만들 수 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독서 기록] 최고의 블록체인 입문서 (블록체인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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