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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청년예술프로젝트] 각양각색 결과발표회_성남아트센터 ('22.10)

by 캔버스토리 Canvastory 2022. 10. 15.

 

전시 정보

 - 전시명 : [청년예술프로젝트] '각양각색(各樣各色) 결과발표회'

 - 일정 : 2022. 10. 4 ~ 10. 15 

 - 관람 시간 : 10시 ~ 18시

 - 장소 :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 가격 : 무료관람

 - [청년예술프로젝트] '각양각색(各樣各色)' : 성남아트센터 전시 링크 바로가기

 

관람 후기

한동안 성남아트센터 전시에 참석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방문했다. 오프라인 행사 일정이 없는 주말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회에 다녀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전시장은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대와 설렘이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갤러리808에서는 청년 작가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었다. 크게 3가지 프로젝트였다. 

 

[Square, 배정윤: 예술창작/시각]

이미지의 해체와 변형을 통해 색과 물성, 터치를 연구하며, 이를 합쳐 이미지를 재생산하는 방식을 통해 근본적으로는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업이다. 캔버스 위에 던져진 물감을 다방면으로 터치해서 작품을 표현했는데, 내 취향에 맞지는 않았다. 통일성이 없고 불규칙해 보이며 상당히 무거운 질감이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다만, 익숙한 방식의 회화와는 다른 방향성이자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방패 <Wonderful Shield>, 이민지: 예술창작/시각]

사람들이 사용한 1000개 이상의 마스크를 모아서 거대한 방패 조형물을 선보인다.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아주던 방패이면서, 그 속에는 힘들고 지친 사람들의 삶의 담겨 있기도 하다. 수많은 마스크가 모두 개성 있게 표현되어 있었다.

 

[(POP-UP) 후라이 스토어, 최경아: 예술창작/시각]

'계란 후라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음식을 시작으로, 현재 우리가 '어떻게 먹는지'를 되돌아보며 그 이면에 담긴 다양한 취향을 설문하는 프로젝트. 작가와 소통하며 체험하는 프로젝트인 것 같은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아무도 없어서 사진만 한 장 찍고 지나갔다. 

 

[그 외 작품 감상]

작품 옆에 작가와 제목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작품 자체에 집중해서 감상했고, 마음에 드는 작품 몇 점을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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