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빌(Mayville) 분당점 방문 후기: 서현역 파스타 맛집

밖에서 파스타를 먹은 지 정말 오래됐다. 날씨가 썩 좋지는 않지만, 나가서 먹기로 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서현역에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 많아서 행복하다. 판교는 죄다 비싼 음식점 밖에 없는 것 같다.

 

 

검색하다 알리오 올리오가 맛있어 보이는 파스타집, 메이빌(Mayville) 분당점을 찾았다. 피크타임을 피해 2시쯤 도착하니 자리는 여유로웠다. 새우 알리오 올리오 2개와 고르곤졸라 피자, 콜라 2잔을 주문했다. 보통은 서로 다른 걸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는데, 우린 조금 다른 것 같다. 각자 자기 음식을 온전히 먹는 걸 좋아해서 동일한 메뉴로 2개 주문했다. 주문하고 10분이 채 안돼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메이빌 분당점 내부

새우 알리오 올리오

새우 알리오 올리오와 고르곤졸라 피자

알리오 올리오는 매운맛이 약한 편이었지만 통마늘과 새우가 함께 들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치즈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여태껏 토마토 or 크림 파스타만 먹어 봤던 터라 오일 파스타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당분간은 파스타집을 가게 되면 알리오 올리오를 먹을 것 같다.

 

새로운 음식을 먹고 즐거운 경험을 쌓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