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EN x ANIPLUS 콜라보 카페 후기

홀로MYTH x ANIPLUS 콜라보 카페 개설 소식이 들리면서 수많은 국내 버튜버 팬들을 설레게 했다. 전국 4개 지점에서 콜라보 카페가 열리면서 대표 메뉴와 함께 굿즈가 판매되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듣고 애니플러스 서울 합정점에 다녀왔다.

 

홀로 MYTH x ANIPLUS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홀로라이브는 VR/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본의 여성 버추얼 유튜브 그룹이다.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JP 외에 ID, EN 등으로 확장했다. 홀로라이브 각 유닛들은 'holo(유닛명)'으로 축약하거나 단순한 유닛명만으로 부른다. 이번 콜라보 대상은 홀로라이브EN 1기생, holoMyth다.

 

holoMyth 멤버는 5명으로 구성된다.

 - 모리 칼리오페: 사신

 - 타카나시 키아라: 불사조

 - 니노마에 이나니스: 문어

 - 가오르 구라: 상어

 - 왓슨 에밀리아: 탐정

 

콜라보 카페는 전국 애니플러스 4개 지점에서 열린다. 각 지점별로 다양한 복장의 holoMyth 캐시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4개 지점을 모두 방문하면 특별한 버전의 캐시카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서울 합정점

 - 대전 중앙로점

 - 광주 충장로점

 - 부산 서면점

 

다른 지점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서울 합정점만 다녀왔다.

카페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는데, 개장 전에 방문해도 이미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주문은 진작에 마감됐고, 카페 내부만 구경하고 돌아왔다. 카페 외에 굿즈를 구매하는 상점 입장은 가능하다.

정말 인기가 많아서 굿즈가 대부분 품절인 상황이다.

카페 한쪽에 방문록을 남기는 코너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는 그림을 잘 그리는 금손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카페에서 대표 메뉴를 먹어보지도 못했고, 굿즈를 사지도 못했지만, 콜라보 카페를 구경한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유튜브로만 보던 머나먼 존재를 현실에서 접할 수 있었던 기회랄까.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는 긴 줄을 보면서 홀로라이브 버튜버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버튜버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다양한 버튜버가 등장하며 시장이 확장될 수 있는 선순환을 기대해본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일상 기록] 2022 서울 팝콘, 오프라인 행사 참여 후기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