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가 대체 뭐길래

1. NFT란
2. NFT가 특별한 이유
3. NFT를 왜 살까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드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주목받으며 떠오른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NFT다. 어떤 NFT가 수억 원에 거래됐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된다. NFT가 대체 뭐길래.

 

1. NFT란

  - NF (Fungible Token) : 대체 가능한 토큰. (ex. 비트코인)

  - NFT (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 (ex. 크립토펑크)

 

  NFT는 특정한 자산을 나타내는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파일이고, 각기 고유성을 지니고 있어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이다. 대체불가능성은 개별적으로 어떤 고유성을 지니고 있어 대체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토큰은 블록체인상에 저장된 디지털 파일로, 특정 자산을 나타낸다.

 

  해당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거래 가능한 토큰으로 주조하는 것을 '민팅(Minting)'이라고 하는데, 이때 자산의 형태에는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디지털 세상에만 존재하는 자산(디지털 미술 작품, 음반), 실물로 존재하는 자산(금, 부동산), 개념적 자산(관심, 평판) 모두 블록체인상의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2. NFT가 특별한 이유

  이 NFT가 누구 것인지 Smart Contract으로 기록된다. 이 정보는 누구나 볼 수 있으면서 위변조 불가능하다. 디지털 파일이 NFT로 존재하는 한, 원본 소유자는 세상에 딱 한 명임이 블록체인상에서 증명되는 것이다.

 

  혹시 '소유권을 증명하면 뭐해, 여전히 복사본이 온라인 세상에서 떠돌아다니는데..'라고 생각했는가? 아이러니하게도 복사본이 많이 공유될수록 NFT로 기록된 원본의 가치는 높아질 수 있다. 희소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같은 jpg 사진을 가지고 있더라도 원본을 소유한 자는 단 한 명인 것이다.

 

  예시자료 : https://baobab.scope.klaytn.com/

Klaytnscope

 

  NFT Transfers에서는 특정 NFT를 누가 누구에게, 언제 줬는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Holders에서는 어떤 지갑이 몇 개의 NFT를 가지고 있는지 공개되어 있다. Inventory에서는 각각의 NFT를 누가 가지고 있는지 공개되어 있다. 

 

 

3. NFT를 왜 살까

  예술작품의 하나로 구매,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 목적, SNS에서 NFT프로필 사진을 과시하는 목적, 특정 NFT를 보유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커뮤니티에 참여하거나 혜택을 받기 위해, 게임 아이템을 NFT화 해서 사고팔고 이득을 얻거나 즐기기 위해, 등 다양한 이유로 거래되고 있다.

 

무려 785억원에 팔린 비플(Beeple)의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PFP NFT)

1만개의 NFT 아이템이 있고, 가장 싼것도 3억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