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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출근을 위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 후기

by 캔버스토리 Canvastory 2022. 2. 5.

  설 연휴 전후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발생현황. 질병관리청 제공.

 

  연구소에서는 확진자 발생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확진자 발생시 밀접촉자 전원이 재택 근무로 전환되고 PCR 검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직장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하나씩 나눠주며 음성일 경우에만 출근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지금까지 보건소에서 세 차례 PCR 검사를 받은 적은 있지만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보는 것은 처음이다. 

 

 

  면봉, 노즐, 튜브, 검사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면봉으로 비강을 문지른 후, 튜브에 10회정도 넣고 흔든다. 튜브에 노즐을 연결하고 검사장치에 세 방울 떨어뜨린 후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검사 결과는 세 종류(양성, 음성, 무효)중 하나로 나오고 15분 정도 소요된다. 나는 C구역 붉은색 한줄이 나와 음성으로 판명됐다.

 

  보건소에 방문해서 받는 PCR검사에 비하면 민감도가 떨어지지만 최소한의 대책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진정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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