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기 위해 책을 활용하는 방법 (마케팅웨이 최준호)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온라인 브랜딩 전문가 최준호님의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성공하기 위해 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자청, 독서연구소...와 같은 사람들은 성공의 요인으로 책을 꼽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온라인에서는 책을 읽어도 인생에 변화가 없다고 하소연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나 역시도 책은 많이 읽고 있지만 인생의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지는 못했다. 

 

  그들과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들은 책을 이용해 출력을 했고, 나는 책을 통해서만 성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풋(지식)을 넣기만 하고 아웃풋(행동)을 내지 않으니 현실에 변화가 없는 것이다. 

 

  책을 통해 출력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①확증편향을 이용한 문제 해결 ②글쓰기

 

 

1. 확증편향을 이용한 문제 해결

  확증편향: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것. 쉽게 말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성향.

 

  해결해야 하는 문제, 성취하고자 하는 가치를 계속 되뇌어라. 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정보를 나도 모르게 그 주제와 연결해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 해결 또는 성취하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하루 종일 돈을 생각해라. 다만 구체적인 문제가 들어가 있어야 확증편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 매출을 올리고 싶다 →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어떻게'할 것인가 → 온라인 강의 시도? 전자책 출간? 상품 개수 증대?... → 이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해 확증편향 이용 →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대행 상품을 만들자' 선택 후 24시간 내내 고민 → 해당 주제와 전혀 관련 없던 주식투자 책에서 힌트를 얻음 → 적정 비율에 따라 분산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고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는 아이디어 였음 →  온라인 대행 상품에 적용 →  업종에 따라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에 적정 비율대로 예산을 배분해서 마케팅 진행 → 매출 증대

 

 

2. 글쓰기

  그렇다면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책의 핵심 내용 중 일부를 간추려 소개한다. 이 공식은 '오레오 공식(OREO)'이라고 불린다. 

 

  O (opinion) : 핵심 메시지 – 의견을 주장하거나 주제를 제시하는 단계

  R (Reason) : 이유 – 타당한 이유와 근거를 들어 이성적으로 이해시키는 단계

  E (Example) : 사례 – 이야기의 역할을 하는 사례를 들어 감성적으로 이해시키는 단계

  O (opinion) : 핵심 메시지 강조 – 다시 주장하여 완전히 납득시키는 단계

 

  ex) 나는 엔지니어가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 기술 진보를 토대로 의·식·주를 혁신시켰고, 인류의 활동 영역을 우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3차 산업혁명이 시작됐고,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었으며, 우주선 발사를 통해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 그래서 나는 엔지니어가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이라는 음식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그중 가장 훌륭한 재료는 '책'이 맞다. 하지만 책만 주구장창 읽는 사람은 아직 요리도 하기 전에 재료만 무지하게 사놓고 있는 것과 같다. 재료만 쌓아 놓는다고 요리가 뚝딱 나올까? 요리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결과물이 나오고, 그 결과물이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어떤 일이던 전문가 수준으로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그 일을 반복적으로 많이 하면 된다. 그냥 많이 하면 어느 순간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글쓰기는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능력 중 하나이므로, 자주 반복적으로 연습해볼 가치가 있다.